[코스피 마감]외인 이어 기관마저 ‘팔자’…2450선 ‘뚝’

김보겸 2023. 10. 13. 1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13일 외인과 기관 매도세에 1% 가까이 하락하며 2450선으로 떨어졌다.

지난 18일 이후 15거래일째 외국인 투자자의 '셀코리아'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기관마저 5거래일 만에 팔자 전환하며 지수가 하락했다.

12일(현지 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1% 하락한 3만3631.14에 장을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거래일보다 0.95% 내린 2456.15 마감
외인 15일째 ‘팔자’, 기관도 5일만에 ‘팔자’
광동제약, 모더나 파트너십 강화 소식에 23%↑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13일 외인과 기관 매도세에 1% 가까이 하락하며 2450선으로 떨어졌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67포인트(0.95%) 떨어진 2456.1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8일 이후 15거래일째 외국인 투자자의 ‘셀코리아’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기관마저 5거래일 만에 팔자 전환하며 지수가 하락했다. 외국인은 1613억원, 기관은 2832억원 순매도 우위였다. 특히 기관 중 금융투자가 2154억원 팔면서 매도를 주도했다.

12일(현지 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1% 하락한 3만3631.14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62% 떨어진 4349.61,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63% 빠진 1만3574.22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형주가 0.99% 내리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도 0.95%, 0.24% 하락했다. 기계와 운수창고도 2% 넘게 내렸으며 건설업과 서비스업, 제조업, 전기전자, 운수장비, 의약품, 철강및금속도 1%대 하락 마감했다. 반면 보험과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섬유의복, 음식료품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1.31% 내린 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1.93% 하락한 48만4000원에 마감했다. 이외에도 POSCO홀딩스(005490)가 1.16%, 삼성SDI(006400)가 1.68% 하락했다. 한온시스템(018880) 주가는 14% 급락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와 KB금융(105560)은 0.40%, 0.18% 상승했다. 한국ANKOR유전(152550) LS네트웍스(000680)가 상한가 마감했다. 광동제약(009290)은 모더나와 파트너십 강화 소식에 23% 올랐다. 중동 정세가 격화하면서 유럽 천연가스 공급부족 우려가 제기되며 대성에너지(117580)는 16% 상승 마감했다. 쏘카(403550)는 롯데렌탈과 경영권 분쟁 조짐에 14% 올랐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