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 혁신도시에 제2 캠퍼스 구축…농생명·이차전지 인재 육성

임충식 기자 2023. 10. 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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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이 전북 혁신도시에 제2 캠퍼스를 구축한다.

전주기전대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2023년 하반기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32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된 전주기전대는 완주군 이서면 혁신도시 클러스터 내 부지 5692㎡에 혁신융합캠퍼스를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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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공공기관과 유기적인 연구협력체계 구축
전주기전대학교 전경/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이 전북 혁신도시에 제2 캠퍼스를 구축한다.

전주기전대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2023년 하반기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32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된 전주기전대는 완주군 이서면 혁신도시 클러스터 내 부지 5692㎡에 혁신융합캠퍼스를 건립할 예정이다. 캠퍼스 완공예정은 내년 말이다.

여기에는 치유농업과와 말산업스포츠재활과, 반려동물과, 이차전지소재부품과가 운영된다.

대학은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혁신도시에 위치한 공공기관과 협력해 전문 인력 양성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학연협력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과 협업을 통해 기업협업센터(ICC) 관련 혁신도시 연구소 및 기관, 타 대학과의 상호협력체계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2캠퍼스에 농생명과 이차전지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교육 기반을 조성하자는 것이 전주기전대의 구상이다.

조희천 총장은 “혁신융합캠퍼스를 통해 연구개발 집적 클러스터 활성화를 통해 지역특화 산업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농생명 바이오와 이차전지 소재부품 관련 차세대 교육환경 구축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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