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트래블마트'서 내년 외국인 관광객 1만 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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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관광업계 대규모 기업 간 거래(B2B) 행사 '부산국제트래블마트'에서 내년 1만 명 규모의 외국인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치했다.
부산시는 지난 12일 벡스코에서 개막한 제3회 부산국제트래블마트에서 6개국 20개 여행사와 모객 합의각서(MOA) 협약을 체결해 내년 1만 명의 관광객을 직접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부산국제트래블마트는 대규모 기업 간 거래 행사로, 코로나19 이후 관광시장 확장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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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바운드 여행사와 직접 연결
총 매출 150억 원 이를 것으로 추산
부산 관광업계 대규모 기업 간 거래(B2B) 행사 ‘부산국제트래블마트’에서 내년 1만 명 규모의 외국인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치했다.
부산시는 지난 12일 벡스코에서 개막한 제3회 부산국제트래블마트에서 6개국 20개 여행사와 모객 합의각서(MOA) 협약을 체결해 내년 1만 명의 관광객을 직접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부산지역 인바운드(국내 유입 관광) 여행사 총 매출은 약 1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부산국제트래블마트는 대규모 기업 간 거래 행사로, 코로나19 이후 관광시장 확장에 집중한다.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해외 바이어의 실질적인 모객과 상품 계약이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나 수도권 여행사가 아닌 지역 업계와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MOA에는 해외 여행사가 부산지역 인바운드 여행사 상품을 활용할 경우 모객 수에 따라 시가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받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외 바이어와 국내 판매사를 1대 1로 매칭한 비즈니스 상담 700여 건도 진행됐다.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중화권·일본·신남방·구미주 국가 등 15개국 100개 해외 바이어사와 86개 국내 판매사가 참여한다.
지금까지 온라인으로만 참여했던 중국 여행사도 17곳이 직접 참석했다. 최근 풀린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시 박근록 관광마이스국장은 “지역 관광업계가 부산에서 활발히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업계와 함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는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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