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감시황] 코스피, 2450선으로 마감...외인·기관 동반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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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에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7p(0.95%) 하락한 2456.1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479.82)보다 18.97p(0.76%) 하락한 2460.85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2.71p(1.52%) 밀린 822.78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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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가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에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7p(0.95%) 하락한 2456.1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479.82)보다 18.97p(0.76%) 하락한 2460.85에 장을 열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32억원, 16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이 나 홀로 4224억원을 순매수 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부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1.93%), 삼성SDI(-1.68%), 삼성전자(-1.31%), 카카오(-1.03%), NAVER(-0.93%), 현대차(-0.93%), 기아(-0.36%)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장 예상을 상회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부담과 이란의 원유수출금 동결 등 중동 지정학적 불안이 커지면서 달러 강세,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보험(0.62%), 음식료업(0.34%), 전기가스업(0.20%), 섬유의복(0.09%) 등이 소폭 올랐다. 반면 기계(-2.63%), 운수창고(-2.25%), 건설업(-1.39%), 의약품(-1.25%), 철강금속(-1.13%), 서비스업(-1.12%)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2.71p(1.52%) 밀린 822.7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8p(0.51%) 내린 831.21에 개장해 장중 2% 넘게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23억원, 101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802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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