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감시황] 코스피, 2450선으로 마감...외인·기관 동반 매도

이주미 2023. 10. 13.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증시가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에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7p(0.95%) 하락한 2456.1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479.82)보다 18.97p(0.76%) 하락한 2460.85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2.71p(1.52%) 밀린 822.78에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가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에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7p(0.95%) 하락한 2456.1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479.82)보다 18.97p(0.76%) 하락한 2460.85에 장을 열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32억원, 16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이 나 홀로 4224억원을 순매수 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부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1.93%), 삼성SDI(-1.68%), 삼성전자(-1.31%), 카카오(-1.03%), NAVER(-0.93%), 현대차(-0.93%), 기아(-0.36%)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장 예상을 상회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부담과 이란의 원유수출금 동결 등 중동 지정학적 불안이 커지면서 달러 강세,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보험(0.62%), 음식료업(0.34%), 전기가스업(0.20%), 섬유의복(0.09%) 등이 소폭 올랐다. 반면 기계(-2.63%), 운수창고(-2.25%), 건설업(-1.39%), 의약품(-1.25%), 철강금속(-1.13%), 서비스업(-1.12%)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2.71p(1.52%) 밀린 822.7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8p(0.51%) 내린 831.21에 개장해 장중 2% 넘게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23억원, 101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802억원을 순매수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