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금리 재상승에 투심악화…코스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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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1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67포인트(0.95%) 하락한 2456.15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업종별로 기계, 운수창고, 건설업 등은 하락한 반면 보험업, 음식료업, 전기가스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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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1%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왔지만, 채권 입찰 결과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다시 4.7% 전후까지 상승하며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1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67포인트(0.95%) 하락한 2456.15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2833억원, 외국인이 161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224억원을 순매수했다.
대형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이 1% 이상 빠졌고 포스코홀딩스, 삼성SDI,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현대모비스 등도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와 KB금융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기계, 운수창고, 건설업 등은 하락한 반면 보험업, 음식료업, 전기가스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2.71포인트(1.52%) 내린 822.78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23억원, 1014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3801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가 4% 이상 빠졌고 에코프로비엠, 클래시스, 엘앤에프, 알테오젠, 카카오게임즈, 루닛 등이 2~3%대 약세를 보였다. 반면 HPSP가 7%, 이오테크닉스가 4% 이상 오르며 반도체 소부장주가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포스코DX, HLB, 삼천당제약 등도 상승했다.
반도체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금융이 3%대 약세를 보였고 의료정밀, 전기전자, 신성장기업,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등도 2% 이상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5원(0.86%) 오른 1350.0원으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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