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놀이 가야 하는데…” 주말 천둥·번개에 우박까지 요란한 가을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을 단풍철이 시작된 첫 주말인 14일 요란한 비가 예보됐다.
천둥 번개와 돌풍, 우박까지 예보돼 단풍놀이 등 나들이를 계획했다면 주의해야 한다.
앞서 10일 제주 한라산, 11일 전북 무주군 덕유산 등에서 올해 첫 단풍이 시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가 예보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가 예보됐다. 이날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전라에 5~40㎜, 강원 영동과 경상에 5~20㎜ 등의 강수량이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시간당 20㎜의 짧고 요란한 강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기 상·하부의 기온 차로 인해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5㎜ 이상 크기의 우박이 떨어질 수 있다. 안전 사고나 시설물·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비는 기압골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15일 새벽까지 내리겠고 오후부터는 구름 낀 흐린 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 이틀간 전국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 10도 내외, 낮 최고기온 22도 내외로 낮과 밤 기온 차가 클 전망이다.
주말이 지나고 16~18일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평년보다 쌀쌀하다. 특히 16일 서울의 아침 출근길은 전날 대비 아침 기온이 7도 가량 떨어진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이 세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그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세 딸 시신 발견에 “차라리 다행” 눈물 흘린 이스라엘 아빠
- 복권 5억 당첨된 사장 “힘든 10년 함께해 준 직원들에 보답”
- 지상전 임박…이스라엘 “가자 110만명 이동하라”
- 새벽 112에 “짜장면 빨리요”…여성 집 훔쳐보던 남성 체포
- 새벽 한동훈 집 앞에 흉기·점화용 토치…용의자 추적
- KBS 신임사장 후보에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
- 이스라엘, 가자에 보복 폭탄 6000발…“하마스는 죽은 목숨”
- ‘층간소음’ 주민 때려 숨지게 한 前 씨름선수, 2심도 징역 1년 6개월
- 이재명, 선거법 위반 공판 불출석…27일로 연기
- 안철수 “이준석, 먼저 가짜 뉴스 퍼트려…윤리위 제소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