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시각장애인 권리보장…흰 지팡이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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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13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밀양지회 주관, 제44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흰 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끌어내기 위해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 World Blind Union)가 10월15일로 공식 제정해 올해 44회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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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3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밀양지회 주관, 제44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흰 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끌어내기 위해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 World Blind Union)가 10월15일로 공식 제정해 올해 44회를 맞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인의 사회적 관심 제고와 자립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흰 지팡이 헌장 낭독,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감사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식후 행사로 회원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장은섭 지회장은 "시각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오늘 행사가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흰 지팡이의 의미를 되새기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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