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 못 받은 송지효, 새 소속사 찾았다…넥서스이엔엠 "최선 다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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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속사와 분쟁 중인 배우 송지효가 새 소속사를 찾았다.
13일 넥서스이엔엠은 송지효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송지효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배우인 만큼, 다양한 영역에서 행복하게 연기하며 매력을 펼쳐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지효는 전 소속사 우쥬록스를 상대로 정산금 미지급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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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속사와 분쟁 중인 배우 송지효가 새 소속사를 찾았다.
13일 넥서스이엔엠은 송지효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송지효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배우인 만큼, 다양한 영역에서 행복하게 연기하며 매력을 펼쳐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우를 향한 악의적인 활동들에 대해서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넥서스이엔엠은 넥서스파마에서 출자한 곳으로, 나무엑터스 상무를 대표로 영입했다. 송지효는 넥서스파마 화장품 '글루타넥스' 엠버서더로 활동한 바 있다. 아울러 과거 나무엑터스에서 함께했기에, 의리를 바탕으로 이번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지효는 전 소속사 우쥬록스를 상대로 정산금 미지급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우쥬록스는 소속 연예인들의 출연료와 광고 모델료 등을 정산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급여 및 4대 보험 등을 체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우쥬록스는 이와 관련해 "콘텐츠 기반의 다양한 사업 분야를 운영하는 데 있어 급격한 확장으로 인한 실수를 인정한다. 또한 기존 사업을 응원해 주고 힘이 돼주는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것에 대해 사과 말씀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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