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배혜지·KBS 조항리 아나운서 11월 결혼 "4년간 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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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31) 기상캐스터가 KBS 조항리(35) 아나운서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배혜지는 13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오는 11월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다. 신랑은 KBS 조항리 아나운서다"라고 밝혔다.
조항리 아나운서와 배혜지 기상캐스터는 회사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뒤 4년여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11월 오랜 열애의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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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혜지(31) 기상캐스터가 KBS 조항리(35) 아나운서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배혜지는 13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오는 11월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다. 신랑은 KBS 조항리 아나운서다"라고 밝혔다.
조항리 아나운서와 배혜지 기상캐스터는 회사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뒤 4년여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11월 오랜 열애의 결실을 맺게 됐다.
그는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다"라며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배혜지는 지난 2017년 KBS에 기상캐스터로 입사했으며, 2023년 LCK 스프링 시즌부터 롤 아나운서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FC 아나콘다 신입 멤버로 활동 중이다.
이하 배혜지 아나운서 SNS 업로드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기쁜 소식을 나누고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오는 11월에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신랑은 KBS 조항리 아나운서입니다 회사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4년여의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을 존중하고 응원해 주며 저의 텐션과 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사람이에요
개인적으로 힘들고 불안했던 시기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을 줬던 든든한 사람입니다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신부관리는 엄두도 못 내고 날씨 뉴스와 롤 월드 챔피언십, 축구를 하느라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축구 훈련하면서 그을린 피부와 상처뿐인 무릎을 가지게 되었지만 승리하고 부상 없이 무사히 결혼식장에 걸어 들어갈 수 있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따뜻하게 바라봐 주세요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배혜지 SNS]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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