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임대 간 케파, “뮌헨 안 간 이유? 레알이 부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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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파는 오로지 레알 마드리드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2일(한국 시각)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로 "매우 빠른" 결정을 내린 후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거절했음을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그를 산체스로 대체했고 케파가 떠난 후 여름에 조르제 페트로비치도 영입했다.
하지만 케파의 입장에서는 레알로 영구 이적하는 것이 사실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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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케파는 오로지 레알 마드리드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2일(한국 시각)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로 "매우 빠른" 결정을 내린 후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거절했음을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케파는 현대 축구의 골키퍼가 가장 필요로 하는 빌드업 능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다. 또한 페널티킥 선방이 눈에 띄는데 라리가 시절에는 선방률이 무려 67%였다. 키가 작지만 반사신경이 상당히 좋은 선수라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그는 쿠르투아가 떠난 첼시가 급하게 영입했기 때문에 골키퍼 역사상 최고의 이적료인 8000만 유로(약 1100억 원)로 이적했다. 그는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유로파 우승을 책임졌다.
하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공중볼 처리가 불안하다는 단점과 장점이었던 빌드업 능력도 점점 퇴화되고 선방율이 프리미어 리그 골키퍼 중에서도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점점 신뢰를 잃어가고 있었다.
결국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하고 나서는 에두아르 멘디에게 주전 장갑을 넘겨줬고 케파는 2 옵션 백업 골키퍼로 활약했다. 그 후 2022/23 시즌 에두아르 멘디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 램파드 감독은 다시 케파를 중용했다.
케파는 2022/23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팀은 부진했지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케파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클럽의 방향성에 환멸을 느끼고 팀을 떠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백업으로 영입된 로베르트 산체스가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찼다.
"마드리드로의 임대는 매우 빠르게 이루어졌다."라고 그는 스페인 매체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단 두 번의 전화 통화로 몇 시간 만에 모든 것이 성사되었다."
"나는 첼시라는 빅클럽에서 5시즌을 보냈고, 변화가 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바이에른이라는 옵션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연락이 왔고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이전에도 다른 기회가 있었다면 상관없었지만 중요한 것은 지난여름에 그 기회가 현실이 되었다는 것이다."라고 뮌헨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한 "내년 7월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10월부터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매우 행복하다는 것이다. 물론 노력과 열정이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마드리드의 역사를 더 위대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고 매 순간, 매 경기를 최대한 즐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첼시 복귀에 대한 마음을 없앴다.
첼시는 그를 산체스로 대체했고 케파가 떠난 후 여름에 조르제 페트로비치도 영입했다.
가브리엘 슬로니나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케파를 영원히 떠나보낼 여유가 있다. 하지만 케파의 입장에서는 레알로 영구 이적하는 것이 사실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지금은 레알에서 행복할지 모르지만 쿠르투아가 다시 건강을 회복하면 상황이 쉽게 바뀔 수 있다. 벨기에 국가대표인 쿠르투아는 틀림없이 세계 최고의 골키퍼이며 그가 돌아오면 다시 골대를 지킬 것으로 예상되며, 케파는 백업 역할로 축소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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