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증시 하락·중동 불안에 반락…닛케이지수 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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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주가는 4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8.67포인트(0.55%) 떨어진 3만2315.99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양호한 실적 전망을 발표한 유니클로의 모회사 패스트리테일링 등 일부 고가주 매수는 일본 증시에 버팀목이 돼 장중 한때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01.21포인트(1.43%) 하락한 2만832.34로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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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13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주가는 4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8.67포인트(0.55%) 떨어진 3만2315.99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국의 금융 긴축 장기화 우려로 전날 미국 장기 금리가 상승하면서 주식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했다.
12일 발표된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금리 고공행진으로 경기가 꺾일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자,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미 증시가 하락한 흐름을 보이자, 도쿄시장에서도 폭넓은 종목에 매물이 나왔다. 하지만 양호한 실적 전망을 발표한 유니클로의 모회사 패스트리테일링 등 일부 고가주 매수는 일본 증시에 버팀목이 돼 장중 한때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다만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번 주 들어 전날까지 1500포인트 가량 상승해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물도 나오기 쉬웠다.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투명감도 매도세에 영향을 끼쳤다.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장에 비해 33.74포인트(1.44%) 내린 2308.75를 기록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01.21포인트(1.43%) 하락한 2만832.34로 폐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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