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조항리 아나♥배혜지 기상캐스터, 11월 결혼 “4년 연애 끝”
김하영 기자 2023. 10. 13. 15:37
기상캐스터 배혜지가 KBS 조항리 아나운서와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배혜지는 13일 개인 SNS 인스타그램에 “11월에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 신랑은 KBS 조항리 아나운서다. 회사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4년여의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는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어 “제가 하는 일을 존중하고 응원해 주며 저의 텐션과 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사람”이라며 “개인적으로 힘들고 불안했던 시기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을 줬던 든든한 사람”이라고 조항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신부 관리는 엄두도 못 내고 날씨 뉴스와 롤 월드 챔피언십, 축구를 하느라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축구 훈련하면서 그을린 피부와 상처뿐인 무릎을 가지게 되었지만 승리하고 부상 없이 무사히 결혼식장에 걸어 들어갈 수 있기만 바라고 있다”며 “따뜻하게 바라봐 달라. 행복하게 잘살아 보겠다”고 했다.
1992년생인 배혜지는 지난 2017년부터 KBS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아나운서로도 활약하고 있다. SBS 예능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FC아나콘다 멤버로도 출연 중이다.
1988년생인 조항리는 2012년 KBS 39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6시 내고향’ ‘뉴스광장’ ‘노래가 좋아’ ‘누가누가 잘하나’ 등을 진행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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