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 아동 없는 그날까지”…행복얼라이언스 ‘대한민국 SNS대상’ 기업부문 종합대상

이동수 2023. 10. 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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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제13회 2023 대한민국 SNS대상' 기업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지방정부 및 멤버 기업, 시민을 연결하고 협력하는 장으로 SNS를 활용한 점을 인정받아 기업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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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제13회 2023 대한민국 SNS대상’ 기업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제13회 2023 대한민국 SNS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종합 평가해 고객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온 기업과 기관을 업계 전문가가 직접 선정한다.
최태원 회장님
행복얼라이언스는 지난 2019년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 제안으로 출범한 사회공헌 네트워크로, 주로 결식 우려 아동을 발굴하고 돌보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0년 9월부터 지난 7월까지 5300여명의 결식 우려 아동에게 약 110만식의 식사를 지원했다. 행복얼라이언스엔 116개 기업, 73개 지방정부, 30만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지방정부 및 멤버 기업, 시민을 연결하고 협력하는 장으로 SNS를 활용한 점을 인정받아 기업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SNS를 통해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하는 지방정부와 기업들의 활동을 알리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인 ‘쿼카’를 모티브로 마스코트 ‘행얼이’를 만들었다. 구독자 애칭은 ‘기부니’로 정해 시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일상 속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손쉬운 기부 문화를 만든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해당 캠페인은 연간 약 30만명의 시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인 행복나래의 임은미 실장은 “행복얼라이언스를 향한 시민들의 꾸준한 응원과 관심으로 종합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아이들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대를 넓힐 수 있도록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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