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골키퍼 김정호, 음주운전 적발…구단 "팬 여러분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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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골키퍼 김정호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강원FC는 13일 구단 SNS를 통해 "지난 11일 오전 김정호 선수가 음주운전을 한 게 밝혀졌다"며 "사실 확인 후 즉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알렸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김정호 선수는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부천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자고 일어난 뒤 11일 오전 클럽하우스가 있는 강원도 강릉으로 차를 몰고 넘어오다가 접촉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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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골키퍼 김정호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강원FC는 13일 구단 SNS를 통해 "지난 11일 오전 김정호 선수가 음주운전을 한 게 밝혀졌다"며 "사실 확인 후 즉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알렸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김정호 선수는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부천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자고 일어난 뒤 11일 오전 클럽하우스가 있는 강원도 강릉으로 차를 몰고 넘어오다가 접촉사고를 냈다.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음주 상태가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은 "관계 기관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규정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사건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파이널 라운드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구단 모든 구성원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교육을 강화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로축구연맹은 자체 규정에 따른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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