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BTS 재계약, 진통 있었지만…매니저로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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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과 재계약은) 하이브를 매니지먼트사로서 인정해 줬다는 의미로 그 자체가 기쁘고 매니저로서 행복한 일이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12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에서 열린 '블룸버그 스크린타임'에서 초청 대담자로 나서 방탄소년단과의 두 번째 재계약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하이브라는) 기업 성장에 있어서 방탄소년단이 필요한 건 당연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이브는 지난 20일 방탄소년단과의 두 번째 재계약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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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과 재계약은) 하이브를 매니지먼트사로서 인정해 줬다는 의미로 그 자체가 기쁘고 매니저로서 행복한 일이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12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에서 열린 '블룸버그 스크린타임'에서 초청 대담자로 나서 방탄소년단과의 두 번째 재계약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하이브라는) 기업 성장에 있어서 방탄소년단이 필요한 건 당연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이브는 지난 20일 방탄소년단과의 두 번째 재계약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방 의장은 "방탄소년단과 사이는 좋지만 계약 협의 과정에서 원래 진통이 있고 그걸 해결하면서 더 친해졌다"며 "매니저로서 살아가는 인생에서 고통이 많은데 가장 큰 행복이었다"고 말했다.
방 의장은 방탄소년단 '화양연화' 앨범 발매 10주년을 기념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방 의장은 "2015년 발매된 화양연화 앨범이 발매 10주년을 맞으면 기념 앨범을 만들자는 얘기를 했었는데 결국 같이 만들 수 있게 됐다"고 깜짝 발표했다. 화양연화는 방탄소년단이 아티스트로서의 성장과정과 삶을 반영하면서 세계적 반향을 일으킨 앨범이다.
방 의장은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 드림아카데미와 관련해서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K-팝의 영향력을 넓히고, 많은 글로벌 팬들을 확보하기 위해 외형적, 내포적인 확장이 필요했다"고 추진 계기를 소개했다. 이어 "K-팝의 외연확장과 영속성을 갖는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성패 여부와 관계없이 향후 몇 년 간 드림아카데미와 같은 실험적인 시도를 지속하며 K-팝의 지속 가능한 성장 활로를 모색하겠다"고 했다.
방 의장은 "개인적으로는 10년 후 은퇴한 삶을 살고 싶다"면서 "이를 은퇴 발표로 곡해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내가 10년 뒤 키맨이 아니라도 회사가 돌아간다면 후학들을 위해 물러날 수 있지않을까"고 덧붙였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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