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김정현, 수염 기른 거친 형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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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현이 11월 개봉을 앞둔 영화 '비밀'에서 강력반 형사 '동근'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김정현이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경로로 다져온 연기의 내공을 발산할 영화 '비밀'은 올해 가장 흡입력 있는 추적 스릴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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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은 그간 안정적인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신인 시절부터 줄곧 호평을 받아왔던 배우다. 2015년 영화 ‘초인’에서 삶의 아픔 속에서도 긍정을 잃지 않는 소년 ‘도현’ 역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첫 장편영화 데뷔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후 김정현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영화 ‘어느날’, ‘그대 이름은 장미’ 등에 출연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질투의 화신’,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을 통해 대중들에게 연이어 눈도장을 찍었다. 여기에 드라마 ‘학교 2017’, ‘으라차차 와이키키’,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꼭두의 계절’ 등 다양한 장르에서 주연을 맡으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한 2023년 가장 강렬한 추적 스릴러 ‘비밀’에서는 한계 없는 연기력의 배우 김정현의 진가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비밀’은 잔혹하게 살해된 사체에서 10년 전 자살한 ‘영훈’의 일기가 발견되고, 그 이면을 파헤치던 강력반 형사 ‘동근’이 잊고 있던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는 추적 스릴러다. 김정현이 연기한 ‘동근’은 잔인하게 살해된 피해자에게서 발견된 의문의 증거를 따라가면서 미궁 속에 빠진 범죄의 실체를 밝혀내는 강력반 형사로, 정확한 판단력과 소신을 가진 진중한 인물이다. 사체에서 10년 전 자살한 ‘영훈’의 일기를 발견한 후 숨겨진 진실을 밝히고자 피해자의 과거 주변 인물들과 대립해 마지막 순간까지 영화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또한, 수사를 하면서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며 괴로워하는 ‘동근’의 감정을 김정현만의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로 소화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영화 ‘반도’, ‘택시운전사’, ‘검사외전’, 드라마 ‘킹덤: 아신전’ 등을 통해 빼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박성현과 드라마 ‘고요의 바다’,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등에 출연한 베테랑 연기파 배우 길해연 등과 호흡을 맞추며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배우 김정현이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경로로 다져온 연기의 내공을 발산할 영화 ‘비밀’은 올해 가장 흡입력 있는 추적 스릴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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