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양지은 "치과의사 남편, 소개팅서 만나 5개월 만에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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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지은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시절 같은 대학 치대 학생이었던 동갑내기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났다는 양지은은 5개월 만에 초스피드로 결혼에 골인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양지은은 당시를 회상하며 "21세 때 아버지께 신장을 이식해 드렸다. 연애시절 남편에게 '아버지께 신장을 이식해 드려 신장이 하나뿐'이라는 말을 하기가 어려웠다. 그때 남편이 건넨 한 마디 덕분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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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가수 양지은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양지은이 출연한다.
이날 양지은은 고향 제주도에서 올라온 귀한 식재료들로 상다리가 부러질 만큼 다양한 음식을 만든다. 옥돔을 통으로 넣고 곰탕처럼 진하게 끓인 제주식 옥돔국, 한치를 다섯 마리나 넣은 제주식 한치오이냉국, 귀한 성게를 아낌없이 넣은 성게비빔밥 등 양지은이 정성 가득 한 상을 차린 이유는 남편을 위해서였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시절 같은 대학 치대 학생이었던 동갑내기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났다는 양지은은 5개월 만에 초스피드로 결혼에 골인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양지은은 당시를 회상하며 "21세 때 아버지께 신장을 이식해 드렸다. 연애시절 남편에게 '아버지께 신장을 이식해 드려 신장이 하나뿐'이라는 말을 하기가 어려웠다. 그때 남편이 건넨 한 마디 덕분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제가 요즘 너무 바빠져서 아버지를 전만큼 옆에서 챙겨드리지 못하는데, 그걸 모두 남편이 대신하고 있다. '남편은 하늘에서 보내준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게는 고맙고 미안한 사람"이라며 눈물을 보인다.
'편스토랑'은 이날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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