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우주항공청 개청 서둘러야…민주당 즉각 협의 나서라"

윤나라 기자 2023. 10. 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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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인 최형두 의원과 정책위의장 박대출 의원 등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의 긴급한 과제인 우주항공청을 하루빨리 출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우주항공청 출범을 위해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국무총리에서 대통령으로 조정하고, 민간 장관급 부위원장을 신설하는 등 야당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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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출 정책위의장

국민의힘 경남 국회의원 일동은 우주항공청을 조속히 출범시켜야 한다며 민주당에 발목잡기를 그만하고 즉각 협의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인 최형두 의원과 정책위의장 박대출 의원 등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의 긴급한 과제인 우주항공청을 하루빨리 출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처리가 불발됐다며 "330만 경남도민과 700만 경남인의 간절한 염원에 민주당이 찬물을 끼얹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우주항공청 출범을 위해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국무총리에서 대통령으로 조정하고, 민간 장관급 부위원장을 신설하는 등 야당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다른 연구기관 노조의 요구로 우주항공청에 연구개발 기능을 맡기는데 반대하는 바람에 여야 합의가 되지 않았다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우주항공청은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우주항공 연구인력과 우주개발 역량을 한데 모아 우주 시대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대한민국 우주산업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주개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가의 전폭적 투자는 물론이고 우주개발 전략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할 구심점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우주항공청법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국회 과방위 안건조정위가 끝나는 이달 24일 전에 협의에 나서라고 민주당에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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