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사 인수하려 시세조종'...투자사 임원 영장 청구

나연수 2023. 10. 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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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엔터테인먼트 업체 인수전 과정에서 주식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투자사 임원들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오늘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모 투자사의 투자총괄대표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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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엔터테인먼트 업체 인수전 과정에서 주식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투자사 임원들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오늘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모 투자사의 투자총괄대표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F사 경영권을 둘러싼 경쟁 과정에서 경쟁사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 원을 투입해 F사 주식 시세를 경쟁사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올렸으며 주식 대량보유보고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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