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수석대표 다음 주 대면 협의…3국 공조 강화

김유진 기자 2023. 10. 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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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다음 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양자 및 3자 협의를 각각 갖는다고 13일 외교부가 밝혔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는 16~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 한·일,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각각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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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오른쪽)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 7월 20일 일본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가운데)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성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일 3국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기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다음 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양자 및 3자 협의를 각각 갖는다고 13일 외교부가 밝혔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는 16~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 한·일,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각각 가질 예정이다. 3국 대표들은 지난 7월에 이어 3개월 만에 만나는 것이다. 나마즈 국장은 지난 8월 부임 이후 처음으로 대면 협의에 참여한다.

3국 수석대표는 북·러 군사협력, 북한의 핵무력 강화 정책 헌법 명기 등으로 더욱 엄중해진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3국 간 공조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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