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성추행' 혐의 정철승 변호사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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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변호사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법무법인 더펌 대표 정철승 변호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정 변호사는 올해 3월 27일 서울 서초구의 한 와인바에서 후배 변호사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정 변호사가 가슴 부위를 찌르고 손을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며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지난 6월 정 변호사를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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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변호사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법무법인 더펌 대표 정철승 변호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원신혜 부장검사)는 13일 정 변호사를 강제추행치상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 변호사는 올해 3월 27일 서울 서초구의 한 와인바에서 후배 변호사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정 변호사가 가슴 부위를 찌르고 손을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며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지난 6월 정 변호사를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사건 관계인 조사 및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진료 기록 확인 등 보완수사를 진행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 (정 변호사가) 피해자를 추행해 상해를 입힌 사실을 확인했다"며 "향후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혐의를 부인하며 A씨를 무고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정 변호사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부하 직원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유족의 법률 대리를 맡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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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sia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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