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 운전" 70대 남성 SUV 인도 돌진…등굣길 고교생 등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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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남성이 운전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인도를 덮쳐 행인 3명이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6분쯤 서울 종로구 행촌동의 한 고교 인근에서 SUV를 몰다 인도를 넘어 행인을 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SUV는 편의점을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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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70대 남성이 운전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인도를 덮쳐 행인 3명이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6분쯤 서울 종로구 행촌동의 한 고교 인근에서 SUV를 몰다 인도를 넘어 행인을 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68세 여성 B씨의 어깨가 골절됐고 남학생 2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의 SUV는 편의점을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이로 인해 유리문이 깨지고 SUV 일부가 편의점 안까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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