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광역단체장 '지지 확대지수' 14개월째 1위

경기=이민호 기자 2023. 10. 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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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실시한 광역단체장 지지 확대지수 조사에서 14개월째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2023년 9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 확대지수가 전월 대비 5.7점이 오른 125.9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도 100점을 넘은 광역자치단체장은 김 지사가 유일했다.

김 지사는 긍정평가에서 전월대비 2.8%p 상승하며 61.8%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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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사진=이민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실시한 광역단체장 지지 확대지수 조사에서 14개월째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2023년 9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 확대지수가 전월 대비 5.7점이 오른 125.9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김진태 강원지사·김태흠 충남지사 90.9점, 김두겸 울산시장·오영훈 제주지사 86.8점 등이 뒤를 이었다.

리얼미터의 확대지수(ESI·expansion of supporters index)는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넘어가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이 늘어난 것이고 100에 미달되면 지지층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에서도 100점을 넘은 광역자치단체장은 김 지사가 유일했다.

김 지사는 긍정평가에서 전월대비 2.8%p 상승하며 61.8%로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62.2%)가 차지했으며, 불과 0.4% 차이를 보였다.

특히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에서 경기도는 전월대비 3.5%p 오른 70.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 70.1%, 제주 66.0%, 강원 65.7%, 세종 65.0%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26일~31일과 9월22일~25일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1%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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