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보훈부·한경협과 6·25 전사자 유족 주택 전면 수리

고 오대영 이등중사의 외동아들 오진근 씨의 부산 소재 아파트 주거개선 사업을 마친 후 오씨(가운데)와 김석기 보훈부 복지정책과장(왼쪽 첫 번째), 류영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왼쪽 네 번째), 이상윤 한국경제인협회 상무(왼쪽 다섯 번째)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한화시스템(272210)은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연합회와 함께 진행한 '일류보훈 동행 주거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전몰군경 가족의 집 2곳을 전면 수리했다고 13일 밝혔다.

6·25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고(故) 오대영 이등중사의 외동아들 오진근씨의 부산 소재 아파트, 철원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고 김진구 하사의 부인 이분애씨의 대구 소재 주택이 대상이다.

오 이등중사는 미국 하와이에서 유해가 보관되다가 신원이 확인되면서 2020년 7월 고국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김 하사는 2019년 5월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견된 이후 이듬해 신원이 확인돼 가족을 찾았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