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교민 대피 지원 자위대기 파견 검토[이-팔 전쟁]

박준호 기자 2023. 10. 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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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이스라엘에 있는 일본인들의 국외 대피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전세기 준비와 함께 주변국에 자위대기를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공영 NHK가 13일 보도했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전세기 운항이 지연되는 등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비해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차원으로 주변국 중 자위대 거점이 있는 지부티에 자위대기를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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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 운항 힘들 경우 지부티에서 자위대기 투입
[고마키=AP/뉴시스]일본 항공자위대 대원들이 2022년 1월 일본 중부 고마키 기지에서 긴급 구호품을 수송하기 위해 이륙 준비를 하는 모습. 2023.10.13.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정부가 이스라엘에 있는 일본인들의 국외 대피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전세기 준비와 함께 주변국에 자위대기를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공영 NHK가 13일 보도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가 긴박해지자 일본 정부는 이스라엘에 있는 일본인들의 출국을 돕기 위해 14일 현지 텔아비브를 출발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향하는 전세기 1대를 준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전세기 운항이 지연되는 등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비해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차원으로 주변국 중 자위대 거점이 있는 지부티에 자위대기를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조율이 되면 외무성이 방위성에 파견을 요청해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스라엘에 있는 일본인의 생명이나 신체에 피해가 미치고 있다는 정보는 들어오지 않고 있으며, 관련국이나 관계기관과도 연계하면서 계속해서 일본인의 안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NHK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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