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잠시 내려놓고’…청계천에서 즐기는 가을 독서[정동길 옆 사진관]
조태형 기자 2023. 10. 13. 15:10
야외도서관 ‘책읽는 맑은냇가’가 13일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점심시간을 이용해 야외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은 도시락을 먹으며 책을 읽거나 대화를 나눴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으며 가을날의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책읽는 맑은냇가’는 지난 4월 개장 이후 6개월 동안 100만명 이상이 찾은 ‘서울야외도서관’이 자리를 옮겨 청계광장~모전교~광통교 구간에 조성됐다. 청계천 곁에 마련된 조약돌 모양의 방석에 앉아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책을 읽으며 도심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야외도서관은 15일까지 3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조태형 기자 phototo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문기의 추석 선물’ ‘딸에게 보낸 동영상’···이재명 ‘선거법 위반’ 판결문
- 조국 “민주주의 논쟁에 허위 있을 수도···정치생명 끊을 일인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사라진 돌잔치 대신인가?…‘젠더리빌’ 파티 유행
- [사설] 이재명 선거법 1심 ‘당선 무효형’, 현실이 된 야당의 사법리스크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드라마인가, 공연인가…안방의 눈과 귀 사로잡은 ‘정년이’
- 중학생 시절 축구부 후배 다치게 했다가···성인 돼 형사처벌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