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김동현, 볼링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2인조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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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인천교통공사)-김동현(광양시청) 조가 2023 국제볼링연맹(IB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2인조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경민-김동현 조는 12일(현지시간) 쿠웨이트의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대회 남자 2인조전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인 원종혁(성남시청)-오병준(인천교통공사)을 라운드 점수 2-0(244-235 201-176)으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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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인천교통공사)-김동현(광양시청) 조가 2023 국제볼링연맹(IB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2인조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경민-김동현 조는 12일(현지시간) 쿠웨이트의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대회 남자 2인조전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인 원종혁(성남시청)-오병준(인천교통공사)을 라운드 점수 2-0(244-235 201-176)으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민-김동현 조는 준결승에서는 아흐마드 무아즈-무함마드 시아피크 리드완 조(말레이시아)를 2-0(233-222 238-207)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반대편에서 원종혁-오병준 조도 준결승에서 싱가포르의 대런 옹-무함마드 자리스 고 조를 2-0(237-205 222-194)으로 격파하고 우승을 노렸으나, 김경민·김동현에게 막혀 은메달을 수확했다.
우승을 일군 김경민은 대표팀의 주장으로, 볼링 경력 30년이 넘는 베테랑이다. 김동현 역시 올해 1월 아시아볼링선수권 남자부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는 등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4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여자부에서는 개인전에 출전한 홍해니(서울시설공단), 손혜린(평택시청)이 나란히 준결승에 올라 동메달을 하나씩 챙겼다.
이번 대회는 별도 3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한 선수들을 공동 3위로 보고 동메달을 수여한다. (연합뉴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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