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16일 개최…3국간 공조방안 협의

옥승욱 기자 2023. 10. 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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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내주 양자 및 3자 협의를 개최한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6~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나마즈 히로유키(鯰博行)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한미, 한일,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각각 가질 예정이다.

나마즈 일본 북핵수석대표와는 취임 후 처음 대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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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즈 일본 대표와 취임 후 첫 대면
[가루이자와=AP/뉴시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0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 참석해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회담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3.07.20.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내주 양자 및 3자 협의를 개최한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6~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나마즈 히로유키(鯰博行)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한미, 한일,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각각 가질 예정이다.

이번 협의는 지난 7월 일본에서 열린 협의 이후 3개월여 만의 대면 협의이자 우리 정부 출범 후 여섯 번째 협의이다. 나마즈 일본 북핵수석대표와는 취임 후 처음 대면한다.

외교부는 "3국 수석대표는 러북 군사협력, 북한의 핵무력 강화 정책 헌법 명기 등으로 더욱 엄중해진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한 평가를 공유할 것"이라며 "향후 3국 간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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