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주한슬로베니아 대사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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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은 13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예르네이 뮐러(Jernej Muller) 주한슬로베니아 대사를 만나 부산·슬로베니아 간 상호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예르네이 뮐러 주한슬로베니아대사는 지난 6월 체결한 부산시와 슬로베니아 코페르시(市)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의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하게 되면서, 이날 박형준 시장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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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13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예르네이 뮐러(Jernej Muller) 주한슬로베니아 대사를 만나 부산·슬로베니아 간 상호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예르네이 뮐러 주한슬로베니아대사는 지난 6월 체결한 부산시와 슬로베니아 코페르시(市)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의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하게 되면서, 이날 박형준 시장과 만났다.
예르네이 뭘러 대사는 이날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를 만나 부산항과 코페르항을 포함한 부산과 슬로베니아 간 관계 강화 및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박 시장은 예르네이 뭘러 대사에게 "주한슬로베니아 대사관의 도움으로 최근 부산시와 코피르시(市)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 시장은 "예르네이 뮐러 주한슬로베니아 대사의 이번 부산 방문을 계기로 슬로베니아 내 여러 도시와 스마트시티·디지털·관광·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면서 "대사님께서도 2030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예르네이 뭘러 대사는 "코페르시와 부산시를 중심으로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에서 슬로베니아에 갈 수 있는 항공편이 많은 만큼 관광객들이 슬로베니아를 방문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후 예르네이 뭘러 대사는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를 만나 부산항과 코페르항 간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제14회 부산국제춤마켓 개막식과 부산비엔날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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