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0승 투수 송진우, 세종시 연고 세미프로팀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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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통산 유일한 200승 투수며 최다 탈삼진 등 수많은 기록을 보유한 송진우 전 한화 이글스 투수코치(56)가 세종시에 연고를 둔 세미프로팀을 지휘한다.
세미프로팀은 '원스톤야구단'으로 오는 2024년 출범할 예정이며 13일 세종시에 있는 야구단 트레이닝센터에서 송진우 감독 취임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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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감독 " 기량 한 단계 올려 빛나는 팀 만들어 갈 것"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KBO 리그 통산 유일한 200승 투수며 최다 탈삼진 등 수많은 기록을 보유한 송진우 전 한화 이글스 투수코치(56)가 세종시에 연고를 둔 세미프로팀을 지휘한다.
세미프로팀은 ‘원스톤야구단’으로 오는 2024년 출범할 예정이며 13일 세종시에 있는 야구단 트레이닝센터에서 송진우 감독 취임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는 세종시 관계자를 비롯해 김형준 단장과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원스톤야구단’은 ‘9개의 원석이 하나의 빛나는 보석이 된다’라는 목표로 송진우 감독과 함께 2023년 리그 시즌을 달군다. 야구단은 국내 최초 세미프로구단으로 선수는 회비 없이 야구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는 구단이다.
특히 구단은 선수들에게 일과 야구를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일자리 창출에 따른 연봉과 함께 국내 최고의 야구트레이닝센터를 세종시에 완공, 제공한다. 또한 기존 독립야구단과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팀 운영을 할 예정이다.
송진우 감독은 취임사에서 “일자리와 선수들 개개인 생활이 보장되고 다시 프로 야구 선수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 창단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선수들 장단점을 최고 장비와 코치진이 분석해 맞춤 훈련을 통해 기량을 한 단계 올려 빛나는 팀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야구단은 선수모집 공고를 통해 프로에 입단하지 못한 고·대졸·프로방출선수 등을 대상으로 11월 중 ‘트라이아웃(공개선발)’을 실시해 선발 후 2024년 2월께 공식 팀 창단을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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