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폐기된 주화 팔아 10년간 166억원 벌어

박지운 2023. 10. 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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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망가진 동전을 팔아 매년 최소 수억원대 매출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의 폐기 주화 매각 대금은 34억9,0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폐기 주화로 벌어들인 돈은 총 166억4,000만 원에 달했습니다.

한은은 환수된 동전 가운데 훼손되고 오염돼 다시 쓸 수 없는 동전을 폐기 주화로 분류하는데, 이 가운데 일부를 재활용 차원에서 비철금속 생산 전문 업체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한국은행 #폐기주화 #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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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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