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장뜰두레놀이' 충북민속예술축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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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장뜰두레놀이보존회가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단체와 개인 부문 모두 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옥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7회 충북민속예술축제 일반부에 참가한 장뜰두레놀이보존회는 지난해 우승한 청주시를 제외한 9개 시군의 대표팀과 경연을 펼쳤다.
개인 부문에서도 선소리꾼 지명현씨가 대상을 받아 장뜰두레놀이보존회는 겹경사를 맞았다.
대상을 받은 장뜰두레놀이보존회는 내년에 열리는 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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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소리꾼 지명현씨 개인 부문 대상도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장뜰두레놀이보존회가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단체와 개인 부문 모두 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옥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7회 충북민속예술축제 일반부에 참가한 장뜰두레놀이보존회는 지난해 우승한 청주시를 제외한 9개 시군의 대표팀과 경연을 펼쳤다.
장뜰두레놀이는 증평읍 사곡리 질벌마을의 농사짓는 모습과 영천에서 행해지던 정주제를 다양한 고증으로 발굴·재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도 선소리꾼 지명현씨가 대상을 받아 장뜰두레놀이보존회는 겹경사를 맞았다.
대상을 받은 장뜰두레놀이보존회는 내년에 열리는 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장뜰두레놀이는 증평 일대에 전하는 민속놀이자 지역에 전승되던 두레굿을 복원한 것으로 2005년 5월 증평군 향토유적 12호로 지정됐다.
논농사를 지으면서 부르던 농요에 농악가락을 합주하는 방식이다. 놀이는 논농사의 단계에 따라 진행되고 모두 메기고 받는 형식이다.
고리질소리,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초듭매기소리, 이듭매기소리, 방아찧기소리, 세듭매기소리 등으로 구성됐다. '장뜰'은 증평의 옛 이름이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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