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전세 사기 특별단속 유공자 3명 특진 임용

김정화 기자 2023. 10. 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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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특별단속 유공자 3명의 특별승진 임용식이 열렸다.

1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세 사기 특별단속 유공 경찰관 3명에 대한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추진한 경북경찰청은 64건을 적발해 128명을 검거하고 11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고금리 기조와 전세 기간 만료에 따른 전세 사기 피해 신고가 여전히 계속될 수 있어 연말까지 전세 사기 특별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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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김영민 경사·영주서 구세윤 경사·구미서 장여진 순경 각 1계급 특진
[대구=뉴시스] 경북경찰청은 13일 오전 전세 사기 특별단속 유공 경찰관 3명에 대한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사진 = 경북경찰청 제공) 2023.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정화 기자 = 전세사기 특별단속 유공자 3명의 특별승진 임용식이 열렸다.

1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세 사기 특별단속 유공 경찰관 3명에 대한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안동경찰서 수사과 김영민 경위는 선순위 보증금을 허위고지해 임대차 계약을 체결, 임차인 36명으로부터 임차보증금 15억 3000만원을 편취한 임대인, 공인중개사 등 6명을 검거했다.

영주경찰서 수사과 구세윤 경위는 신탁회사 동의 없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임차인 17명으로부터 보증금 14억 1310만원을 편취한 공인중개사 및 시행사 관계자 등 4명을 검거한 유공을 인정받았다.

구미경찰서 수사1과 장여진 경장은 신탁회사 동의 없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근저당권 채무관계를 허위로 고지하는 등 임차인 25명으로부터 보증금 12억6000만원을 편취한 건설사 대표 등 3명을 붙잡았다.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추진한 경북경찰청은 64건을 적발해 128명을 검거하고 11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고금리 기조와 전세 기간 만료에 따른 전세 사기 피해 신고가 여전히 계속될 수 있어 연말까지 전세 사기 특별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앞으로도 국민 생활을 위협하는 전세 사기에 대해서는 수사역량을 집중하여 엄정 수사하겠다"며 "관계 기관과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피해자 보호·지원활동도 세심하게 챙기는 등 도민들의 안전한 주거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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