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이스라엘의 가자주민 이동 통보에 철회 요청"

전봉기 leadship@mbc.co.kr 2023. 10. 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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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주민들에게 24시간 이내 이동하라고 통보한 이스라엘의 조치에 대해 유엔이 명확한 설명과 함께 철회를 요청했다고 CNN과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이 길라드 에르단 이스라엘 대사에게 명확한 설명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현지 시간으로 12일 자정 직전 가자지구에 있는 유엔 직원들을 통해 24시간 이내에 가자 주민 110만 명이 남쪽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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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항구에서 발생한 거대한 화염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가자 주민들에게 24시간 이내 이동하라고 통보한 이스라엘의 조치에 대해 유엔이 명확한 설명과 함께 철회를 요청했다고 CNN과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이 길라드 에르단 이스라엘 대사에게 명확한 설명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현지 시간으로 12일 자정 직전 가자지구에 있는 유엔 직원들을 통해 24시간 이내에 가자 주민 110만 명이 남쪽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유엔은 이런 이동은 인도주의적으로 파괴적인 결과를 낳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미 비극적인 상황이 재앙으로 변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철회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전봉기 기자(leadshi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314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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