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규, KGA 한국시니어오픈 2차 연장 끝에 우승..김종덕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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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규가 시니어 내셔널타이틀 대회 제28회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억원)에서 2차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박도규는 "어느 대회보다 한국 시니어 오픈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다"라며 "대회장에 응원하러 온 아내 덕에 우승할 수 있었고 주최사인 대한골프협회와 좋은 코스 컨디션을 제공해준 타미우스골프앤빌리지에 감사하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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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규는 13일 제주시 애월읍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쳐 김종덕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1차 연장을 파로 비긴 뒤 이어진 2차 연장에서 박도규는 파를 기록했고, 김종덕은 두 번째 샷을 페널티구역에 빠뜨리면서 트리플 보기를 해 승부가 갈렸다. 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박도규는 “어느 대회보다 한국 시니어 오픈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다”라며 “대회장에 응원하러 온 아내 덕에 우승할 수 있었고 주최사인 대한골프협회와 좋은 코스 컨디션을 제공해준 타미우스골프앤빌리지에 감사하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1993년 프로가 된 박도규는 코리안투어에서 5승을 거둔 뒤 2021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해 시니어 투어 활동을 시작했다. 시니어 무대에선 2022년 7월 그랜드CC배 KPGA 시니오픈에서 처음 우승했다.
이 대회는 국내 시니어 골프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1996년 창설되었으며, 올해는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 112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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