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원주의료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 맞손

박영서 2023. 10. 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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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은 원주의료원과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원경찰은 주취자 보호에 따른 경찰력 낭비와 전문적인 대응체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 3월부터 도내 의료원과 적극적으로 협력을 추진해왔다.

원주의료원은 주취자 보호시설과 응급의료를 제공하고, 경찰은 경력을 상시 배치해 주취자 보호와 안전 확보에 힘쓴다.

강원경찰은 의료원 내 사무공간 정비가 되면 근무자를 배치해 11월 중순부터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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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경찰청은 원주의료원과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원경찰은 주취자 보호에 따른 경찰력 낭비와 전문적인 대응체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 3월부터 도내 의료원과 적극적으로 협력을 추진해왔다.

두 기관은 범죄와 사고에 노출된 주취자 등을 안전하게 보호함으로써 도민 안전과 현장 경찰관들의 치안 역량 강화할 목적으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원주의료원은 주취자 보호시설과 응급의료를 제공하고, 경찰은 경력을 상시 배치해 주취자 보호와 안전 확보에 힘쓴다.

강원경찰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주취자 관련 신고는 약 6만5천건으로, 하루 평균 56건이다.

이 중 도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원주에서 1만4천건(23%)이 들어왔다.

강원경찰은 의료원 내 사무공간 정비가 되면 근무자를 배치해 11월 중순부터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한다.

양 기관은 오는 16일 원주의료원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원주의료원 전경 [원주의료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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