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팀, 오늘밤 튀니지 상대로 첫 A매치 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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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늘 밤 튀니지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평가전을 펼친다.
클린스만 감독은 올해 2월 한국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았으나 A매치 5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다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물리치고 한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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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늘 밤 튀니지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평가전을 펼친다.
클린스만 감독은 올해 2월 한국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았으나 A매치 5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다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물리치고 한숨을 돌렸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물리치고 일단 첫 승을 신고한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10월 A매치 기간에 튀니지와 베트남(17일)을 연달아 상대한다. 11월부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이 시작되며 내년 1월부터는 카타르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열린다.
튀니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에서 29위로 만만히 볼 팀이 아니라는 평가다. 튀니지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1승 1무 1패로 탈락했지만 프랑스를 꺾은 바 있다. 클린스만 감독도 "튀니지는 강팀"이라며 "지난 6월 이집트 원정에서 승리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는 프랑스를 꺾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랭킹은 26위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튀니지와 두 차례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벌여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2002년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고 2014년 서울에서는 0-1로 졌다.
다만 이번 튀니지, 베트남과 경기에서는 대표팀이 모처럼 '완전체'를 이루면서 기대감을 높인다. 부상 회복에 집중했던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전날 팀 훈련에 참여하며 출전 가능성을 키웠다. 또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 황희찬(27·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 등도 소집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무려 8골을 터뜨리며 황선홍호의 금메달 획득에 앞장선 정우영(24·슈투트가르트)도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날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1월에 열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친선 경기"라며 "내년 AFC 아시안컵까지 같이 성정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네 번째 소집인데 나도 선수들을 잘 이해하게 됐고 선수들도 내가 일하는 방식을 알아가고 있다"며 "많은 분께 좋은 경기력을 선물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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