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특별시 괴산' 도시브랜드 선포…"괴산 매력 알린다"

13일 선포식 진행…지역 정체성 확립, 도시 경쟁력 강화
괴산 대표하는 자연·역사·관광 명소 사각 디자인에 담아

충북 괴산군 도시브랜드.(괴산군 제공)/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이 13일 '자연특별시 괴산'을 도시브랜드로 선포했다.

괴산군은 이날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6회 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진행했다.

괴산군의 도시브랜드 선포는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각종 공문과 홍보물에 '자연특별시 괴산'을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괴산군은 지역 정체성 확립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전국 공모와 군민 워크숍 등을 거쳐 도시브랜드를 정했다.

'자연특별시 괴산'은 민선 8기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비전, 괴산이 가진 자연의 특별한 가치, 미래지향적인 괴산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전 국민 투표로 선정한 사각 형태의 디자인은 괴산을 대표하는 자연·역사·관광 명소 등을 라인 이미지로 나타내 괴산과 만나는 특별한 순간, 감동의 순간을 표현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자연특별시 괴산 도시브랜드는 괴산의 매력을 알리는 대표적인 이름이자 군민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또 하나의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