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개막 첫 날 부상자 속출…6명 병원 이송

이승현 기자 박지현 수습기자 2023. 10. 13.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첫 날 부상자가 속출했다.

13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체육대회 관련 구급 환자 이송 건은 6건이다.

낮 12시53분쯤에는 광양마동그린체육공원에서 B선수(19)가 축구 도중 우측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11시49분쯤 목포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 무대 카메라 작업자인 40대 C씨가 카메라에 머리를 부딪혀 쓰러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일인 1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 리허설이 열리고 있다. 2023.10.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목포=뉴스1) 이승현 기자 박지현 수습기자 =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첫 날 부상자가 속출했다.

13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체육대회 관련 구급 환자 이송 건은 6건이다.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오후 1시38분쯤 럭비 경기를 하던 A선수(19)가 '럭비공에 눈을 맞아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A선수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낮 12시53분쯤에는 광양마동그린체육공원에서 B선수(19)가 축구 도중 우측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는 핸드볼 선수가 발목을 접질렸고, 광양실내체육관에선 합기도 선수가 경기 도중 관자놀이를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야구 경기가 진행된 여수진남종합운동장에서는 햄스트링 부상자가 발생했다.

선수가 아닌 관계자가 다치는 일도 있었다.

이날 오전 11시49분쯤 목포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 무대 카메라 작업자인 40대 C씨가 카메라에 머리를 부딪혀 쓰러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C씨는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전은 10월13일부터 19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를 비롯한 도내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전남소방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508명, 소방차량 340대를 22개 시군 주요 경기장에 전진 배치하고, 주야간 2회에 거쳐 413개소 기동 순찰에 나선다.

목포종합경기장에는 소방지휘본부를 운영, 종합경기장 상황실과 핫라인 구축 및 재난상황을 공유하고 지휘본부 내 119수보지령시스템을 설치해 긴급상황을 총괄 지휘한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