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출시 첫날…“사전예약 4명 중 3명은 2030”

조정인 2023. 10. 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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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가 오늘(13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 가운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사전예약으로 구매한 고객 4명 중 3명은 20대와 30대로 나타났습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약 44%가 20대, 33%가 30대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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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가 오늘(13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 가운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사전예약으로 구매한 고객 4명 중 3명은 20대와 30대로 나타났습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약 44%가 20대, 33%가 30대였다고 밝혔습니다.

기종으로는 아이폰 15 프로 모델에 대한 선호가 많았고, 프로맥스와 기본형이 비슷한 수준으로 뒤를 따랐습니다. 이는 기본형 공시지원금이 많아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남성 구매자가 여성보다 약간 더 많았지만,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KT는 아이폰 사전예약 판매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식 온라인몰인 'KT숍' 기준으로 20대(45%)와 30대(34%) 비중이 높았고, 40대, 50대·60대, 10대 순으로 신청이 많았습니다.

구매자 성별 비중은 남성이 53%, 여성이 47%였습니다.

아이폰15 프로가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선호도는 기본형과 프로맥스, 플러스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LG유플러스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에서는 프로·프로맥스 쏠림이 있었습니다.

아이폰15 프로 비중이 51%로 절반을 넘었고, 프로맥스 비중도 26%였습니다.

기본형은 19%, 플러스는 4%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앞서 애플은 현지 시각 지난달 12일 아이폰15 시리즈와 애플워치 등 신제품을 공개했으며, 이달 초 통신 3사 등을 통해 국내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했습니다.

출시 첫날인 오늘 서울 중구 애플스토어에는 이른 새벽부터 아이폰15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가격은 기본형 125만 원, 플러스 135만 원, 프로 155만 5천 원, 프로맥스 190만 원부터입니다.

통신 3사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아이폰15 기본형은 4만 5,100원∼45만 원, 아이폰15 플러스·프로·프로맥스는 5만 원∼24만 원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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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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