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선발+튀니지 1-0 제압’ 클린스만호 드디어 안방에서 승리할까? “韓, 최근 수비 강해”

반진혁 2023. 10. 13.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10월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클린스만 감독은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을 다수 보유한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라는 임무를 맡았다"며 "하지만, 단 1승만 기록했다"고 최근 행보를 조명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토트넘만큼이나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도 소중한 선수다. 클린스만 감독이 잘 보살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클린스만호가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릴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10월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클린스만호는 2연승을 노린다. 지난 9월 영국에서 치러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두면서 첫 승전고를 울렸다.

안방에서 승리가 없는 만큼 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클린스만 감독은 “11월 월드컵 2차 예선이 시작하기 전 마지막 A매치 2연전을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 많은 팬이 오셔서 선수들을 응원해 주시면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선물하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어 “부임 후 이번이 4번째 소집이다. 과정을 통해 아시안컵을 앞두고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코치진과 선수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있다”며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클린스만 감독은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을 다수 보유한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라는 임무를 맡았다”며 “하지만, 단 1승만 기록했다”고 최근 행보를 조명했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대한민국이 작은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인식이 있지만, 6경기에서 5골만 기록한 득점 부족이 문제가 될 것이다”고 꼬집었다.

클린스만호가 드디어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리면서 2연승을 챙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포츠 몰’은 “대한민국이 안방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두 팀 모두 최근 고무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재미있는 대결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최근 경기에서 수비가 특히 강해 보였다”며 이유를 덧붙였다.




최근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손흥민은 선발 출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흥민은 최근 100%가 아닌 몸 상태로 토트넘의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유독 교체가 많았고 풀타임 소화가 적었다.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토트넘만큼이나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도 소중한 선수다. 클린스만 감독이 잘 보살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호주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기에 고충을 잘 안다. 클럽으로 복귀할 선수들을 철저하게 관리했다. 클린스만 감독을 믿는다”며 당부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전력이 한 수 아래인 튀니지와 베트남과의 대결에 차출했어야 했냐는 의견도 적지 않다.

손흥민은 클린스만호 합류 이후 훈련장에 등장하지 않고 따로 관리받으면서 회복에 주력했지만, 튀니지와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동료들과 호흡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