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주민자치회 박람회' 통해 우수사례 전파

17일부터 이틀 간 구청 광장에서 진행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금천구는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를 구민에게 알리기 위해 오는 17일과 18일 구청 광장에서 주민자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박람회는 '모여서 나누고, 나아가는 주민자치 금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첫 날에는 주민자치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10개 동 자치회관에서 운영하는 밸리댄스, 한국무용, 민요장구, 난타 등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팀을 구성해 무대에서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18일에는 동별 주민자치회 주요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구청 광장 곳곳에서는 주민자치 활동 우수사례와 자치회관 프로그램 홍보 부스가 차려진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각 동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주민자치회 활동을 구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라 무척 마음이 설렌다"며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활동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올해 주민자치회 사업 7년 차를 맞아 제4기 위원을 모집 중이다. 올해까지 ‘금천형 주민자치회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고, 2024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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