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변 보고 손 안 씻는 성인 10명 중 3명‥"귀찮고 바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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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 중 3명은 용변을 본 뒤 손을 씻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8월 14일부터 한 달간 국제한인간호재단과 함께 성인들의 손 씻기 실태를 조사한 결과, 용변을 본 뒤 손을 씻은 비율은 71.1%였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37.5%, 여성의 20.4%가 용변을 본 뒤 손을 씻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종이 수건 비치, 액체 비누 설치, 위생 상태 개선 등이 이뤄지면 손을 씻는 비율이 올라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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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 중 3명은 용변을 본 뒤 손을 씻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8월 14일부터 한 달간 국제한인간호재단과 함께 성인들의 손 씻기 실태를 조사한 결과, 용변을 본 뒤 손을 씻은 비율은 71.1%였습니다.
이 가운데 비누로 손의 모든 표면을 문질러 30초 이상 올바르게 씻은 경우는 11.2%, 시간과 관계없이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은 비율은 25.4%였습니다.
공중화장실에서 손을 씻는 시간과 비누 거품으로 손을 비벼 닦는 시간은 각각 평균 11.3초와 7초였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37.5%, 여성의 20.4%가 용변을 본 뒤 손을 씻지 않았습니다.
손 씻지 않는 사람을 나이별로 보면 60세 이상이 36.6%, 40∼50대 28.4%, 20∼30대 23.3% 순이었습니다.
손을 씻지 않는 이유로 '귀찮아서'가 38.8%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바빠서', '습관이 되지 않아서' 등이었습니다.
이들은 종이 수건 비치, 액체 비누 설치, 위생 상태 개선 등이 이뤄지면 손을 씻는 비율이 올라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313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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