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민 PD, 논란 속 ‘7인의 탈출’ 시즌2 하차...“내부 협의 따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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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7인의 탈출' 연출을 맡은 주동민 PD가 시즌2 부터 함께하지 않는다.
13일 SBS 드라마 '7인의 탈출' 측은 "시즌2는 시즌1 공동 연출이었던 오준혁 PD가 이끌어가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오전 스타뉴스는 '7인의 탈출' 시즌1 감독을 맡은 주동민 PD가 하차하고, 오준혁 PD가 연출을 맡아 현재 촬영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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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7인의 탈출’ 연출을 맡은 주동민 PD가 시즌2 부터 함께하지 않는다.
13일 SBS 드라마 ‘7인의 탈출’ 측은 “시즌2는 시즌1 공동 연출이었던 오준혁 PD가 이끌어가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변경 사유에 대해선 “내부 협의에 따른 결정”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오전 스타뉴스는 ‘7인의 탈출’ 시즌1 감독을 맡은 주동민 PD가 하차하고, 오준혁 PD가 연출을 맡아 현재 촬영 중이라고 보도했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과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드라마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로 연이어 히트작을 내놓은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PD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첫 회 방영 이후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15세 관람가’라는 제한 연령에 비해 내용이 부적절하고 자극적이라는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졌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다수의 민원이 접수됐다.
화제성에 비해 시청률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20%를 훌쩍 넘겼던 전작들에 비해 최근 방영분인 6회까지 6~7%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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