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은, '기후 위기'에 "일회용품 사용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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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병은이 2080년 블랙박스 센터 기록자 '한스'로 변신했다.
KBS 공사창립 50주년 대기획 KBS 2TV '지구 위 블랙박스' 제작진은 13일 박병은이 연기하는 한스가 분노에 휩싸인 채 오열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박병은은 '지구 위 블랙박스' 제작진과 서면 인터뷰에서 '한스'라는 인물에 대해 "지구인에 대한 많은 아픔과 환멸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지만 그럼에도 지구에 대한 연민과 믿음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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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인혜 인턴 기자 = 배우 박병은이 2080년 블랙박스 센터 기록자 '한스'로 변신했다.
KBS 공사창립 50주년 대기획 KBS 2TV '지구 위 블랙박스' 제작진은 13일 박병은이 연기하는 한스가 분노에 휩싸인 채 오열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지구 위 블랙박스'는 거주 불능 상태인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데이터 센버 블랙박스'의 유일한 기록자가 2023년의 뮤지션들이 남긴 '기후 위기 아카이브 콘서트' 영상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스'는 망가진 지구에서 태어난 인물로 기후 변화로 인한 온갖 재난과 재해를 겪고 자란 '기후 난민'이다. 인간에 대한 믿음은 남아있지 않지만 자신과 같이 버려진 지구에 대한 연민을 지닌 채 인류의 지구 귀한 프로젝트에 임한다.
박병은은 '지구 위 블랙박스' 제작진과 서면 인터뷰에서 '한스'라는 인물에 대해 "지구인에 대한 많은 아픔과 환멸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지만 그럼에도 지구에 대한 연민과 믿음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한스를 연기하면서 그가 겪었을 상상할 수도 없는 아픔을 느껴보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만약 '한스'와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스처럼 나아갔을 것"이라 했다.
아울러 이번 작품에서 기후 위기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보고 느꼈다는 박병은은 "평소 등산이나 캠핑을 좋아하는데 조금 더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물이나 자원을 아껴야 된다는 마음을 가지고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환경이 파괴된 세계 곳곳의 아픈 부분을 눈으로 보여주고, 그곳에서 치유를 노래하는 아티스트 분들의 진심 어린 공연이 잘 전달되어 조금이라도 지구가 좋아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구 위 블랙박스' 2화는 오는 16일 오후 9시45분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goin38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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