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수, 상주 캠퍼스 준공…"탄소저감형 생산시설 구축"

송연주 기자 2023. 10. 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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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의 생수 전문 계열사 동천수가 최신 시설로 무장한 상주 캠퍼스 가동을 알렸다.

동천수는 12일 상주 캠퍼스 준공식을 열고 캔 음료와 PET 음료 생산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천수 상주 캠퍼스는 대지면적 4만3407㎡(1만3153평)에 음료 공장과 부속동 준공을 마쳤다.

상주 캠퍼스는 탄소저감형 기계설비 도입으로 동아쏘시오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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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억 투자로 세 번째 시설 마련
[서울=뉴시스]동천수 상주 캠퍼수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천수 제공) 2023.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의 생수 전문 계열사 동천수가 최신 시설로 무장한 상주 캠퍼스 가동을 알렸다.

동천수는 12일 상주 캠퍼스 준공식을 열고 캔 음료와 PET 음료 생산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천수 상주 캠퍼스는 대지면적 4만3407㎡(1만3153평)에 음료 공장과 부속동 준공을 마쳤다.

총 530억원을 투입했으며,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해 약 8개월이 소요됐다. 선진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cGMP) 인증 시설 전문 건설사 아벤종합건설이 맡았다.

상주 캠퍼스는 탄소저감형 기계설비 도입으로 동아쏘시오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동참했다.

캔(CAN)라인은 국내 기술력으로 제작한 최신 설비를 도입했다. 안전한 음료 생산을 위한 살균 및 각종 검사기도 배치했다.

페트(PET)라인은 이탈리아 SACMI사의 설비를 도입해 탄소저감형 시스템을 갖췄다. 고효율 초정밀 제병기(Blower)로 에너지 절감과 추가 경량화가 가능해졌다. 혁식적인 상온충전(탄산)으로 보일러 냉각 부하를 줄일 수 있는 탄소 저감형 충전기를 설치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동천수 박철호 사장은 "이번 상주 캠퍼스 준공으로 동천수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자연을 만나 건강을 짓는 기업 가치처럼 많은 사람들이 깨끗하고 건강한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품질 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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