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삯으로 다투다 '앙심'... 이웃집에 화염병 투척한 7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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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에서 농사일 품삯 문제로 다투다 앙심을 품은 70대가 한밤에 화염병을 주택에 투척, 잠을 자고 있던 주민 3명이 다쳤다.
13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2분쯤 배방읍 북수리 A(68)씨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로 주택 내부(110㎡)가 탔고, 집에 있던 A씨와 노모 등 3명이 화상을 입었다"며 "현재 아산 시내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A씨 등 3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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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던 이웃 3명 부상, 치료중...생명엔 지장 없어
충남 아산에서 농사일 품삯 문제로 다투다 앙심을 품은 70대가 한밤에 화염병을 주택에 투척, 잠을 자고 있던 주민 3명이 다쳤다.
13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2분쯤 배방읍 북수리 A(68)씨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로 주택 내부(110㎡)가 탔고, 집에 있던 A씨와 노모 등 3명이 화상을 입었다”며 “현재 아산 시내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A씨 등 3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자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직후 A씨의 이웃인 B(74)씨가 112로 자수했다”며 “범행 동기 등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B씨로부터 “A씨와 농번기 품삯 문제로 다퉜고, 홧김에 휘발유를 넣은 소주병을 던졌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 윤형권 기자 yhknew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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