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내년 유치원 유아 11월에 모집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서 접수

(경남=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도내 유치원 유아 모집을 오는 11월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13일 '2024학년도 경남 유치원 유아 모집·선발 계획'을 누리집에 공고했다. 도내 모든 유치원은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서 유아를 모집한다.

'처음학교로'는 입학 절차의 공정성을 추구하고 학부모의 편의성을 확보하는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이다. 3~5세의 자녀를 둔 학부모는 '처음학교로'에서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 정보를 검색해 입학을 신청한다. 유치원은 자동 추첨해 공정하게 선발된 결과를 알린다.

다문화·저소득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 모집 기간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다. 일반 모집은 16일부터 21일까지다.

지역 및 공사립에 관계없이 총 3개 유치원에 지원 가능하다. 다만 재학 중인 유치원에 재학 의사를 밝힌 유아는 재학 유치원을 제외하고 2개 유치원에 지원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보호자는 해당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경희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우리 아이의 처음학교, 유치원 유아 모집·선발의 공정성을 확보해 유아교육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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