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미국서 ‘가장 안전한 차’ 선정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3. 10. 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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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0·G80 전동화 모델
美 충돌 테스트서 최고등급
제네시스 G80 모델(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80과 G80 전동화 모델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주요 모델인 G90, GV60, GV70, GV70 전동화모델 등 6개 모델이 최고 등급을 받게 됐다.

제네시스는 13일 이같은 IIHS 충돌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단체에서 발표하는 충돌평가 결과는 유로 NCAP과 더불어 차량의 안전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번에 제네시스의 두 모델이 획득한 TSP+의 등급은 최고 등급이다.

TSP+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통과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운전석과 조수석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반드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를 획득해야 한다.

이 테스트들은 각각 차량 전면의 왼쪽과 오른쪽 코너를 충돌하는 시험이다. 교통사고 사망자의 25%가 국소부위 충돌에서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도입됐다. 충돌 면적이 운전석이나 조수석에 집중되기 때문에 충격 흡수를 충분히 하지 못하면 통과하기 어렵고, 국소부위 충돌이므로 차량이 전복될 가능성도 있다. TSP+획득을 위해서는 전면 충돌, 측면 충돌에서도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한다.

제네시스의 두 모델은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을 탑재해 IIHS의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 전조등 평가에서도 각각 ’우수함‘과 ’양호함‘이상의 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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