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TV 고장나자 수리기사 ‘딸 전남친’ 부른 母에 경악 “난감하네”(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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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가 한 엄마 관련 사연에 경악했다.
10월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빽가가 스페셜 DJ로 출연한 가운데 유쾌한 사연들이 잔뜩 도착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얼마 전 '컬투쇼'에서 라면을 보내줬는데 도대체 왜 보내줬는지 모르겠다"는 어리둥절한 사연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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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요태 빽가가 한 엄마 관련 사연에 경악했다.
10월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빽가가 스페셜 DJ로 출연한 가운데 유쾌한 사연들이 잔뜩 도착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얼마 전 '컬투쇼'에서 라면을 보내줬는데 도대체 왜 보내줬는지 모르겠다"는 어리둥절한 사연을 보내왔다.
이에 김태균은 "본인이 문자 보내 선정돼 보냈는데 뭐 때문에 보낸지 모르는 것. (제작진이 이 청취자의 문자를) 찾아냈다"며 "10월 4일 수요일 '천박사' 초대석 때 이동휘 씨가 나오셨다. 셀카 목격담을 당신이 보내주셨다"고 선물 당첨 이유를 공개, "이동휘 씨가 직접 뽑아서 주신 건데 그걸 모르냐"고 타박해 웃음을 줬다.
다음으론 "방구석에 세워둔 기타에서 계속 이상한 소리가 난다"는 공포스러운 사연도 왔다. 분명 아무도 기타를 만지고 있지 않은데 이상한 소리가 계속 커져서 눈물 콧물 흘리다가 조심스레 확인해보니 "귀뚜라미 한 마리가 기타줄에 발이 걸려 벗어나려고 열심히 점프를 하고 있었다"고. 소름돋는 상황에 김태균은 "무섭긴 했겠다"고 공감했다.
마지막 사연은 두 DJ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전 남친이 집에 있더라. 전 남친이 TV 수리기사다. 엄마가 TV가 안 된다고 불렀단다"는 사연 내용에 김태균은 "엄마 입장에선 TV를 빨리 고쳐야 하니까 불렀나 보다. 얼마나 황당했을까"라며 탄식했다.
빽가는 "저는 그냥 수리기사를 불렀는데 전 남친이 온 줄 알았는데 엄마가 수리기사인 걸 알고 부른 거냐"며 "난감하다"고 토로했다. 김태균은 "다시는 부르지 마시라"고 청취자를 대신해 엄마에게 한마디 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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